영화미디어학 콜로키움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 센터의 정규프로그램,
영화미디어학 콜로키움에서는 다양한 학제의 영화학과 미디어 연구자들의 특강을 제공합니다.

2025-2-1 톰 거닝

2025-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어트랙션이란 무엇인가?What are Attractions? 톰 거닝 Tom Gunning 2025년 9월 27(토) 11:00 (KST) Zoom 강연Sep 26 (Fri) 2025, 21:00 (EST) Via Zoom강연자 / Professor :  톰 거닝/ Tom Gunning 1986년 나는 논문 “어트랙션 영화(The Cinema of Attractions)”를 출간햇고 이 개념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이 가영ㄴ에서 나는 이 용어를 역사적, 이론적으로 정의하면서 내 작업에서 이 용어가 […]

2025-3 김보형

2025-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Critical Capitalism” : Finance, Culture, and Media 김보형 Bo Hyeong Kim 2025년 7월 4일 (금) 18:00 (KST) Zoom 및 오프라인 강연강연자 / Professor :  김보형 (밴더빌트대)토론: 최서영 (서강대) 한국의 대중 투자 문화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통한 정당화라는 역설을 통해 발전해 왔다. 이를 “크리티컬 캐피털리즘” (critical capitalism)으로 개념화함으로써, 금융이 어떻게 두 가지 의미의 문화—창조적 생산의 영역으로서의 문화 및 총체적 삶의 방식으로서의 문화—를 주조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 크리티컬 캐피털리즘은 한국의 금융 자본주의 및 자산 경제 시대의 자본주의 정신을 정의하는 개념으로, 비판(의 전유), 감정,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강조를 그 특징으로 한다. 본 강연에서는 재테크 문화에 대한 민속지학적 연구 및 동학개미운동을 견인한 리얼리티 TV 분석을 두 가지 사례 연구로 제시한다.   김보형은 밴더빌트 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로, 자본주의 경제의 문화적 재생산에 대해서 연구한다. 저서로 Critically Capitalist: The Spirit of Asset Capitalism in South Korea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2025)가 있다. Cultural Studies, Journal of Cultural Economy, Media, Culture & Society 등에 논문을 출간해 왔고, 현재는 카카오와 플랫폼 경제에 대한 책을 준비 중이다.  

2025-2 릭 워너

2025-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예술영화의 불안한 분위기: 서스펜스의 확장된 이론을 위하여 릭 워너 Rick Warner 2025년 5월 16(금)일 11:00 (KST) Zoom 강연May 15 (Fri) 2025, 22:00 (EST)/19:00(PST) Via Zoom강연자 / Professor :  릭 워너/ Rick Warner 영화미디어학에서 서스펜스에 대한 접근 방식은 플롯과 캐릭터에서 더 나아가지 않고 내러티브에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이 강연에서는

2025-1 마이클 리처드슨

2025-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비인간 목격: 세계 종말 이후의 전쟁, 데이터, 생태학 마이클 리처드슨 Michael Richardson 일시 : 2025년 3월 21일(금) 19:00 (KST) 강연자 : 마이클 리처드슨 Michael Richardson 기술과학 전쟁, 생태적 파국, 기술 포획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인간 중심적 목격 형태의 우위를해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디어와 매개는 이러한 교차하는 위기, 그리고 세계 종말 이후의 새로운 지식과 존재방식을 구축할 수 있는 인간의 역량에 핵심적이다. 이 첫 번째 CAU-CCMS 강연은 생태학적, 기계적, 알고리듬적 형태의 목격이 어떻게 우리가 더 잘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목격에 대한 인간통제의 속박에서 벗어남으로써 대안적이고 다원적인 커뮤니케이션 정치가 가능해진다. 이 강연에서는 이러한 잠재력을 설명하기 위해 호주 원주민 땅에서의 핵실험부터 자율 드론 전쟁, 알고리듬 조사 도구에 이르는 다양한 현장에서 비인간 목격의 매개, 정동, 커뮤니케이션 관계를 살펴본다.  Dismantling the primacy of traditional human-based forms of witnessing is crucial if we are to reckon with an era of technoscientific war, ecological catastrophe, and technological capture. Media

2022-2 도르크 자부낭

2022-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미디어 흐름의 해체: 이미지의 범람, 재현 속의 단조로움? 도르크 자부낭 Dork Zabunyan 일시 : 2022년 10월 27일(금) 18:30 (KST) 강연자 : 도르크 자부낭 Dork Zabunyan 2011년 아랍의 봄은 중동 전체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 주인공들이 휴대전화를 포함한 소형 카메라로 기록한 이미지와 불가분에 있음을 입증했다. 이미지의 인상적인 흐름은 그 결과 소셜 미디어에 유통되었고,

2022-2 셰인 덴슨

2022-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탈상관성 이미지, 또는 포스트-시네마에서 경험의 장소 셰인 덴슨 Shane Denson 일시 : 2022년 10월 28일 (금) 19:00 (KST) 강연자 : 셰인 덴슨 Shane Denson 이 강의는 시네마에서 포스트-시네마 미디어 체제로의 지속적인 이행을 다룬다. 영화연구와 디지털 미디어연구의 접점에서 ‘탈상관성 이미지(images of discorrelation)’는 글리치, 아티팩트, 모션-스무딩 등의 다양한 동시대 시각 현상을 가리키며 무빙 이미지 미디어의 전면적인 컴퓨터화(computernalization)가 지각, 행동, 무엇보다도 정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을 접합하고자 한다. ‘탈상관성’ 개념은 주체와 이미지-객체의 현상적 관계가 단절되는 것과 관련된다. 이는 동시대 카메라 및 여타 이미지 처리 장치의 측면에서는 관객을 일관적으로 접합되는 관람 위치에 놓는데 실패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나아가 탈상관성은 연산적(computational) 이미지의 미시시간적(microtemporal) 프로세싱이 낳는 효과로, 이는 주체-객체 관계 접합 이전의 잠재지각적(subperceptual)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관객 자신의 체화된 시간 프로세싱에 영향을 미친다. 이 발생적인 차원은 연산적 이미지 처리 시스템, 그리고 이 시스템이 주류 영화 및 다른 미디어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인간-기술 관계의 근본적 변화 속에 연루시킨다.  셰인 덴슨은 스탠포드대학교 미술 & 미술사 학과, 독일 연구와 커뮤니케이션학과 부교수이며, 웬디 희경 전과 더불어 스탠포드대학출판부 ‘Sensing Media’ 도서 시리즈의 공동 편집인이다. Discorrelated Images (2020, Duke University Press)의 저자인 그는 미국영화미디어학회 영화-철학 SIG(Scholarly Interest Group)의 공동 의장이기도 하다. 

2022-2 김한상

2022-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시네-모빌리티 :시각성과 이동성의 교차로 읽는 영화의 세기 한국 김한상 Kim Han-Sang 일시 : 2022년 11월 11일 (금) 19:00 (KST) 강연자 : 김한상 Kim Han-Sang 본 강의는 시각적 이동성 체제의 변천(transformation of the regimes of visual mobility)이라는 이론 틀을 통해 20세기 한국역사를 추적하려는 시도이다. 개항 이후 철도 개통과 최초의 영화상영이라는 사건에서부터 1980년대 중후반의 자동화(automation) 담론과 1990년대의 금융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20세기 한국사회를 시각 미디어와 근대적 운송수단의제휴가 만들어내는 주체형성 과정으로 읽어내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하게 ‘20세기 한국사회’, ‘영화’, ‘운송 수단’과 같은소재들을 결합한 문화사적인 연구가 아니라, 감각적 경험세계의변화로 인한 사회변동을 읽어 내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려는 시도이다. 영화와 같은 시각적 미디어가 보는 이에게 어떤 사실 정보의 전달보다는 시각적 경험세계와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하게 만든다는 문제의식, 즉 현대의 미디어 환경에서 시각적 경험세계가 인간과 만나고 사회적인 의미를 생성하는 과정은 동적(kinetic)이며, 많은 경우 시각적인 것은 고정된 하나의 의미로 머무르기보다는 연속된 움직임의 일부로서, 보는 이에게 앞뒤로 개방된 세계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이 이 강의가 한국사회를 읽어 내기 위한 기본 전제이다. 김한상은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시각문화, 아카이브, 영상사회학 방법론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세계영상사회학회(IVSA)의운영이사이다. 본 강의의 토대가 된 책 Cine-Mobility: Twentieth-Century Transformations in Korea’s Film and Transportation (2022, Harvard University Asia Center)을 바탕으로 시각적 아카이브 자료의 적극적, 문화기술지적 읽기에 대한 방법론적 연구로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2022-2 아만다 로츠

2022-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스트리밍 비디오 조사를 위한 주요 개념들 아만다 로츠 Amanda D. Lotz 일시 : 2022년 12월 6일 (화) 19:00 (KST) 강연자 : 아만다 로츠 Amanda D. Lotz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자 자금 지원(subscriber-funded) 스트리밍 서비스 비즈니스는 이전 비디오 비즈니스와 겉보기에 유사하지만, 이를 적절하게 이해하는데 있어서 차이가 중요하다. 이 강연에서는 이전의 배포 기술과 구별되고

2023-1 티아고 드 루카

2023-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지구적 영화: 영화와 미디어사를 통해 지구를 그려보기 티아고 드 루카 Tiago de Luca 일시 : 2023년 3월 31일 (금) 19:00 (KST) 강연자 : 티아고 드 루카 Tiago de Luca 최근 저서 [지구적 영화: 영화, 미디어와 지구](2022)에 대한 이 강연에서 ‘지구적 영화’ 개념을 성찰한다. 이 개념과 관련되어 세계를 영화제작, 배급 및 소비의

2023-1 진 마

2023-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영화에서 잠의 작은 역사 진 마 Jean Ma 일시 : 2024년 4월 28일(금) 11:00 (KST) 강연자 : 진 마 Jean Ma 이 강의는 영사되는 무빙 이미지의 전체 역사에 출몰하는 인물, 즉 잠자는 관객을 중심으로 다룬다. 다양한 감독과 작가들이 영화가 고유하게 가져올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변화된 상태에 반응했고, 관객이 완전히 깨어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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