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비디오 사보타주

펭-메이 헤베러 Feng-Mei Heberer

일시 : 2024년 11월 22일(금) 19:00 (KST)
강연자 : 펭-메이 헤베러 Feng-Mei Heberer

이 강연에서는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비디오아트가 탈냉전 신자유주의 독일의 맥락에서 아시아성(Asianness)의 젠더화되고 인종화된 투사를 어떻게 복잡하게 만드는지 살펴본다. 저명한 작가 히토 슈타이얼의 ‘빈곤한 이미지(poor image)’ 비디오 작업을 사례로 삼아, 이를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시각적 사보타주의 한 형태로 제시한다. 

메이헤베러는 Asians on Demand: Mediating Race in Video Art and Activism (미네소타대출판부, 2023)의 저자이며 뉴욕대학교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학과에서 영화학을 가르친다. 젠더화된 노동, 초국적 이주, 아시아 디아스포라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동시대 영화 및 미디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영화 큐레이션과 커뮤니티 예술 및문화 조직에 대한 연구와 참여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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