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미디어학 콜로키움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 센터의 정규프로그램,
영화미디어학 콜로키움에서는 다양한 학제의 영화학과 미디어 연구자들의 특강을 제공합니다.

2023-2 유씨 파리카

2023-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바닥까지 내려가는 작동, 또는 지구에 생명이 존재하는가? 유씨 파리카 Jussi Parikka 일시 : 2023년 12월 8일 (금) 19:00 (KST) 강연자 : 유씨 파리카 Jussi Parikka 하룬 파로키의 ‘작동 이미지(operational image)’ 개념은 대부분 다소 순환적인 방식으로 정의된다. 즉 작동 이미지는 작동하지만 부차적으로 사물을 재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강연에서는 작동 이미지를 확장하여 지난 몇 […]

2024-1 줄리아나 브루노

2024-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영사의 공기 줄리아나 브루노 Giuliana Bruno 일시 : 2024년 4월 5일 (금) 9:00 (KST) 강연자 : 줄리아나 브루노 Giuliana Bruno 공기란 무엇인가? 공기는 무엇을 ‘영사’하는가? 공기는 시각적 환경을 어떻게 생성하고 매개하는가? 영사란 무엇인가? 영사는 그 자체가 하나의 매체이자 환경이다. 그림자 연극부터 카메라 옵스큐라, 환등기 쇼에 이르기까지 영사는 오랫동안 공간을 변화시켜 왔다.

2024-1 안토니오 소마이니

2024-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가시적인 것과 말할 수 있는 것: 생성형 AI, 잠재공간, 이미지-단어 관계 안토니오 소마이니 Antonio Somaini 일시 : 2024년 5월 31(금) 19:00 (KST) 강연자 : 안토니오 소마이니 Antonio Somaini 현재 AI 기술이 이미지와 시각 문화에 미치는 영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이러한 기술이 이미지와 단어 사이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최근의 텍스트-이미지 및

2024-1 정승훈

2024-1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글로벌 시네마의 생명정치적 윤리 정승훈 Jeong Seung-Hoon 일시 : 2024년 7월 5일 (금) 오후 4시 30분강연자 : 정승훈 세계영화 연구가 주로 내셔널/트랜스내셔널의 개념틀에 기반해왔다면, 이 강연이 제시하는 글로벌 프레임은 다문화적 차이들의 신자유주의적 포섭과 거기서 배태되는 근본주의적 배제의 징후들을 세계화의 상충하는 두 윤리적 경향으로 접근한다. 이 이중 윤리의 탈정치성을 반영하면서 대안을 모색하는 오늘날의 ‘글로벌 시네마’는 생명정치적 ‘앱젝션’과 윤리적‘에이전시’의 관점에서 주체성과 공동체의 전지구적 변화를 엿보게 한다. 강연은 1990년대 이후 주류 시장과 영화제 서킷에서 유통되어온 다양한 글로벌 시네마를 매핑하면서, 여기잠복한 다문화주의, 재앙, 주권, 혐오, 폭력, 네트워크, 허무주의, 아토피아 등의 핵심 개념들에 대한 비판적 담론을 정치적, 윤리적, 정신분석학적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정승훈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 영화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Cinematic Interfaces: Film Theory After New Media (Routledge, 2013)와 Biopolitical Ethics in Global Cinema (Oxford University Press, 2023)가 있고, The Global Auteur: The Politics of Authorship in 21st Century Cinema (Bloomsbury, 2016)와 Thomas Elsaesser의 유고작 The Mind-Game Film:

2024-2 에리카 발솜

2024-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대양의 느낌 영화와 바다 에리카 발솜 Erika Balsom 일시 : 2024년 10월 25일(금) 19:00 (KST) 강연자 : 에리카 발솜 Erika Balsom 이 책은 영화사에서 바다의 모티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를 탐구한다. 프로이트에게 ‘대양의 느낌’이란 자신과 외부 세계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유대감, 즉 준-숭고한 상태로 자아의 완전성이 무한함, 얾매임 없음, 상호 연결성 속에서

2024-2 펭메이 헤베러

2024-2학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학센터 콜로키엄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비디오 사보타주 펭-메이 헤베러 Feng-Mei Heberer 일시 : 2024년 11월 22일(금) 19:00 (KST) 강연자 : 펭-메이 헤베러 Feng-Mei Heberer 이 강연에서는 아시아 디아스포라의 비디오아트가 탈냉전 신자유주의 독일의 맥락에서 아시아성(Asianness)의 젠더화되고 인종화된 투사를 어떻게 복잡하게 만드는지 살펴본다. 저명한 작가 히토 슈타이얼의 ‘빈곤한 이미지(poor image)’ 비디오 작업을 사례로 삼아, 이를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시각적 사보타주의 한 형태로 제시한다.  펑–메이헤베러는 Asians on Demand: Mediating Race in Video Art and Activism (미네소타대출판부, 2023)의 저자이며 뉴욕대학교 마틴 스코세이지 영화학과에서 영화학을 가르친다. 젠더화된 노동, 초국적 이주, 아시아 디아스포라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동시대 영화 및 미디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영화 큐레이션과 커뮤니티 예술 및문화 조직에 대한 연구와 참여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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