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영상사회학학회가 아시아 최초로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이미지를 넘어서(Beyond the Image)”로, 전통적 사진과 다큐멘터리부터 VR, 웹툰, AI 생성물에 이르기까지 시각적 혹은 다중 감각적 매체를 활용한 사회 탐구가 주된 논의 대상입니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영상사회학, 문화연구, 커뮤니케이션, 시각예술,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250여 명의 연구자와 예술가가 210여 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급증하는 AI 이미지에서부터, 로블록스 등의 게임 플랫폼, 영화와 사진 등 전통적인 시각매체를 아우르는 본 학술행사는 영화미디어학에 관심 있는 모든 연구자들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플레너리 패널(plenary panels)에서는 ‘영화적 사회학의 렌즈 초점을 밪추기’, ‘시각연구의 탈중심성’을 주제로 김동령, 박경태 감독, 그리고 김진아 감독 등의 대담이 있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본 학술대회에서 영화미디어학센터 보조연구원들도 참여합니다. 발표자와 발표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6월 27일 오후 1시, K5 세션
백동엽 : 생태학적 무빙이미지의 위치지어진 시각성 : 분산된 카메라, 액티비즘, 그리고 생성형 AI
김영빈 : 불가능한 발화를 수행하기 : <(환영합니다) 난초의 행성입니다>(2024)

6월 27일 오후 4시 K8 세션
송은지 : 1980년대 ‘광주 비디오(들)‘의 해적질 네트워크와 해적판 미학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IVSA 웹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 cauccms@gmail.com